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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감독 "시트콤, 신인 파격 발탁 이유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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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별 2013QR3'의 신예, 여진구-서예지-하연수-고경표 '주목'

[장진리기자] 김병욱 감독은 이번에도 '미다스의 손'을 증명할 수 있을까.

김병욱 감독은 '하이킥' 시리즈를 통해 이종석, 정일우, 김혜성, 신세경, 최다니엘, 황정음 등 수많은 신인 배우들을 청춘스타 반열에 올렸다. 늘 신인을 파격적으로 발탁해 스타로 키워내는 김병욱 감독은 새로운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서도 서예지, 하연수, 고경표 등 신선한 얼굴을 캐스팅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만난 김병욱 감독은 "남자주인공 1, 여자 주인공 1이 주목받는 일반 드라마와는 달리 시트콤은 모든 캐릭터에 다 공을 들인다"며 "어떤 캐릭터가 흥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모든 캐릭터를 다룬다. 스태프 입장에서는 모두 다 흥하길 바란다. 모든 캐릭터가 사랑받으면 시트콤이 성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감자별'은 '명품 아역' 여진구부터 최근 '몬스타'로 안방극장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하연수, '정우성의 그녀' 서예지 등 예비 대세 스타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진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김병욱 감독은 "워낙 연기를 잘 하는 친구라 주문을 따로 안 해도 된다. 늘 반어법을 쓰는 아이라 말을 반대로 하는 캐릭터인데 여진구에게 얼마나 캐릭터가 잘 맞을지 걱정했다"며 "그런데 연습 결과나 촬영 결과가 굉장히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연수와 서예지에 대해서는 '신선함'에 높은 점수를 줬다. 연기 경력이 전혀 없음에도 주인공으로 파격 발탁된 서예지에 대해서는 "한 번도 미팅을 해 본 적이 없던 친구다. 처음 보는데 정말 좋은 느낌이었다"며 "본인이 가진 자연인 같은 매력이 좋았다"고 극찬했다.

하연수에 대해서는 "본인이 가진 색깔이 굉장히 좋다. 기획사에서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자기가 스스로 펼친 것 같은 색"이라며 "연습생을 오래 해서 기계처럼 하는 연기가 아니라 다른 길을 걷다가 여기에 들어온 순수함이 있다"고 흡족해했다.

가장 드라마틱하게 캐스팅된 사람은 고경표. 김병욱 감독은 "처음에 다른 친구를 캐스팅했다가 취소하고 고경표를 캐스팅했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2'를 봤는데 이 친구가 정말 재밌더라"며 "고경표는 연기 진폭이 굉장히 큰 친구다. 아직 덜 알려졌지만 더 알려진 분을 캐스팅했다가 취소할 만큼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병욱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감자별 2013QR3'은 오는 23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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