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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안시현 결국 합의이혼…양측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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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가정폭력사건이 독 됐나…"당시 이미 이혼에 합의"

[장진리기자] 모델 출신 배우 마르코와 프로골퍼 출신 안시현 부부가 결국 합의이혼했다.

지난 2011년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 6월께 합의 이혼으로 2년 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마르코-안시현 부부 사이에는 이미 이상 징후가 감지됐다. 지난 6월 마르코가 부인 안시현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 마르코는 사소한 육아 문제로 안시현과 말다툼을 벌이다 폭력을 행사했고, 안시현의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마르코는 5시간 가량 피의자 조사를 받은 후 입건됐고 이후 귀가조치됐다.

마르코의 가정폭력 혐의가 보도되자 두 사람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며 불화설이 대두됐다. 마르코는 과거 방송에 출연해 "한 번 감정이 올라가면 주체하지 못한다", "아내에게 골프를 배우는데 못 배운다고 구박해 욱해서 싸웠다"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폭행 사건이 일어난 6월께 이미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마르코는 현재 아르헨티나에 머무르며 이혼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으며, 소속사 측 역시 이혼설에 대해서는 "본인에게 확인할 수 없어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마르코와 안시현은 지인의 소개로 2009년 만나 2년의 열애 끝에 2011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5월 첫 딸을 얻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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