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10집 컴백 '고뇌와 미래 담았다'

[박재덕기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10집으로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이 오는 9월2일 자신의 10번째 앨범 '하프타임(Halftime)'의 수록곡인 '사랑이 제일 낫더라'를 선공개하고, 9월9일 주요 음원사이트들에 타이틀곡 '놀만큼 놀아봤어'를 비롯한 앨범 수록곡 전곡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박진영의 10집 앨범 ‘Halftime’은 가수, 댄서, 프로듀서로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왔던’ 박진영이 삶의 중간 지점에서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가'라고 바뀐 새 삶의 명제에 대한 고민을 담은 앨범이다.

선공개곡인 '사랑이 제일 낫더라'는 사람이 태어난 이유, 살아야만 하는 이유에 대한 절박한 고민을 담고 있으며, 박진영 자신이 이를 찾아 지난 가을 떠났던 중동 및 이스라엘 여행중에 쓴 곡.

타이틀곡 '놀만큼 놀아봤어’에도 삶이 끝날 때 두렵지 않도록 목적과 진리를 찾아 확실한 목적을 갖고 살기를 바라는 고뇌가 담겨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은 그 동안 댄서 출신인 박진영이 언제나 사랑했던 흑인음악의 그루브, 어렸을 때부터 받은 클래식 교육, 스승인 김형석으로부터 받은 음악이론 교육, 이 세가지가 결합돼 자신의 음악 색깔을 완성한 앨범"이라며 높은 완성도를 자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