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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신민아, '경주'로 4년 만에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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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화제서 호평 이끈 장률 감독 연출

[권혜림기자]배우 박해일과 신민아가 영화 '경주'로 재회한다.

23일 신민아의 소속사 오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배우는 장률 감독의 영화 '경주'에서 함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영화 '10억'에서 호흡을 맞춘 지 4년 만이다.

'경주'는 경상북도 경주시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장르의 영화다. 신민아는 베일에 싸인 찻집 주인으로, 박해일은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중국 북경대 교수로 분한다.

영화를 연출하는 장률 감독은 '두만강' '망종' '중경' 등으로 세계 영화제의 호평을 받았던 인물. 두 톱스타와 장률 감독의 만남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해일은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고령화가족'과 2012년 4월 선보인 영화 '은교' 등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민아는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아랑 사또전'에 이어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는 단편 영화 '하이드 앤 시크'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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