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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G 연속 안타…타율 0.27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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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2사 2, 3루 찬스 무산은 아쉬워

[한상숙기자] 추신수(신시내티)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밀워키전에서 2안타 3볼넷으로 5타석 연속 출루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며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종전 0.277)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 선발 랜들 델가도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1사 후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으나 도루에 실패하며 아쉽게 돌아섰다.

4-1로 앞선 4회말 2사 2, 3루 찬스에서는 9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다 델가도의 150㎞ 직구에 방망이를 내지 못하고 서서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5-3으로 추격을 허용한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애리조나 두 번째 투수 조 태처로부터 중전안타를 뽑아냈으나 다음 토드 프레이저의 병살타 때 나란히 아웃됐다.

한편 신시내티는 5-3으로 승리, 최근 2연승을 달렸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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