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추신수(신시내티)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던 추신수의 방망이가 이날은 침묵하며 시즌 타율이 2할8푼(종전 .283)으로 떨어졌다.
첫 타석이던 1회말 2구 만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말 1사 1루에서도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앤드류 캐시너의 7구째 140㎞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휘둘렀다.
신시내티가 3-0으로 앞선 4회말 1사 1루에서는 3구 삼진을 당했고,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이던 8회말 무사 1루에서도 3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결국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10안타를 효과적으로 집중시키며 7-2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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