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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3차례 심의 끝 청소년관람불가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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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 길 열려

[권혜림기자]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가 청소년관람불가로 개봉한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지난 5일 '뫼비우스'를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재분류했다. 앞서 영화는 두 차례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다. 제한상영가는 전용 극장에서만 개봉할 수 있지만 국내엔 전용관이 없어 이는 사실상 개봉 불가 판정과 같았다.

'뫼비우스'는 아버지의 외도와 어머니의 질투로 파괴되어 가는 가정과 그 안에서 성장한 아들이 속세를 떠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청소년관람불가 판정 이유를 들며 "영상의 표현에 있어 선정적인 부분은 직접적이며 자극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그 외 폭력성, 공포, 모방위험 및 주제 부분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며 "청소년이 관람하지 못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영화"라고 설명했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7월26일 '뫼비우스' 개봉 찬반 시사를 열었다. 기자, 평론가 등이 관객으로 참여하는 시사에서 30% 이상이 개봉을 반대하면 개봉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시사 후 투표에선 압도적인 수치로 찬성이 우세했다.

'뫼비우스'는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2012년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베니스행을 결정지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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