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남자 신인 그룹의 연습 영상을 최초로 공개해 화제다.
2일 오전 YG는 공식 블로그(http://www.yg-life.com/)를 통해 강승윤과 'K팝스타' 출신 이승훈이 속한 연습생 A팀의 댄스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YG 소속 남자 연습생들을 처음으로 공개 했을 뿐만 아니라, 강승윤이 춤을 추는 모습 또한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3년 전 기타를 치며 '본능적으로'를 노래하던 강승윤은 이번 영상에서 파워풀한 안무로 수준급 댄스 실력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6월 말 FROM YG를 통해 "혹시 춤 잘 추는 강승윤의 모습을 상상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강한 힙합 비트 위에 팀원들과 함께 노래하는 강승윤의 모습을 상상해 보신 적이 있는지요?"라며 강승윤을 언급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앞서 YG는 남자 연습생들을 A팀, B팀으로 나눠 '윈(WIN)'이라는 리얼 서버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경합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승리한 팀은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다음날 데뷔하게 되며 패한 팀은 해체 되거나 멤버 교체 등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어진다. 승리 팀은 100% 시청자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평균 연령 20살의 A팀으로, '슈퍼스타K' 출신 강승윤과 'K팝스타' 출신 이승훈도 포함됐다.
한편 강승윤은 지난달 31일 첫 솔로 타이틀곡 '와일드 앤 영'을 발표하고 오는 4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시작으로 엠넷 '엠카운트다운'과 MBC '쇼! 음악중심' 등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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