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이병헌의 할리우드 영화 '레드:더 레전드'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드:더 레전드(이하 레드2)'는 개봉일인 지난 17일 13만1천468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사전 시사 관객수를 합산하면 누적 관객수는 13만2천805명이다.
영화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가장 먼저 제거하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유쾌한 활약을 그린다. '지아이조' 시리즈에서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이병헌은 근사하면서도 허당기 가득한 킬러 캐릭터로 또 한 번 세계 관객을 만난다.
이날 흥행 2위는 '감시자들'이 차지했다. 지난 18일 9만8천279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99만8천559명으로,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3위 '미스터 고'는 7만6천137명의 일일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9만617명이다. '퍼시픽 림'은 6만8천219을 동원, 4위를 차지했다. 176만91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월드 워Z'는 5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지난 19일 1만9천205명을 끌어모아 501만5천737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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