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독일 분데스리가가 연일 손흥민(21, 레버쿠젠)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17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의 2013~2014시즌을 전망했다. 분데스리가는 "손흥민의 활약이 공격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레버쿠젠은 안드레 쉬얼레를 첼시(잉글랜드)로 보냈다. 하지만, 손흥민을 영입 보강하고 뒤셀도르프에서 로비 크루스를 영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5골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른 스테판 키슬링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12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의 중심에 섰다. 크루스도 4골 8도움을 해냈다.
분데스리가는 레버쿠젠이 쉬얼레를 이적시켰지만 손흥민을 비롯해 크루스 영입으로 공격진을 가다듬었다며 "키슬링, 손흥민, 크루스로 이어지는 튼튼한 스리톱이 구축됐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도 빠르게 새 팀에 적응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중 1860뮌헨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18분 골을 터뜨렸다. 키슬링과의 호흡에서도 큰 문제를 보이지 않아 기대감을 높였다.
손흥민은 "키슬링과 뛰는 것은 꿈이었다. 앞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크루스도 "레버쿠젠 이적은 내게 큰 도약이다. 경쟁에서 살아남아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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