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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시즌2 제작 윤곽…여행지는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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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측 "나영석 PD에 확인 중"

[권혜림기자] '꽃보다 할배'가 또 한 번 뭉쳐 해외 여행을 떠나게 됐다.

1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꽃보다 할배'는 시즌2 제작을 확정지었다. 여행지는 대만이다.

기존 멤버인 평균 연령 76세 할배 4인방(H4)은 멤버 변동 없이 또 한 번 동반 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맏형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첫 시즌의 유럽 여행에 이어 대만으로 떠나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짐꾼'으로 합류해 웃음을 안겼던 이서진의 합류 여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tvN '꽃보다 할배' 관계자는 "현재 나영석 PD가 편집 중인 상황이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 중"이라고 알렸다.

'꽃보다 할배'는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노배우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KBS 2TV의 '해피선데이-1박2일'을 이끌었던 나영석 PD가 CJ E&M으로 이적한 후 이우정 작가와 함께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았다.

아직 두 화가 방영된 상태지만 이미 CJ E&M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고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2일 방영된 tvN '꽃보다 할배'는 평균 시청률 4.8%(이하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6.9%를 기록하며 지난 주 첫 화 기록 (전국 기준 평균 4.2%)을 경신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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