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슈퍼스타K'로 케이블 채널 시청률 21%의 기록을 쓴 Mnet 김용범 CP가 '몬스타'에 카메오로 출연, 새 프로그램 '댄싱9'을 홍보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주 방영뙨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에서 김용범 CP는 강의식(박규동 역)과 박규선(차도남 역)의 사연이 밝혀지는 과거 회상신에서 당시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 장면에서 김 CP는 어린 시절의 규동과 도남을 연기한 두 배우들에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춤도 꽤 추던데, 엠넷에 이번에 댄싱9이라는 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생겼는데, 열심히 춤 연습해서 거기에 지원하는 건 어때요?"라는 대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댄싱9'는 김용범 CP가 '슈퍼스타K'에서 물러난 뒤 새로 구상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국내 최초로 펼쳐지는 춤꾼들의 서바이벌이기도 하다.
김용범 CP는 "요즘 '댄싱9' 녹화가 한창이라 좀 더 꾸민 모습으로 출연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살짝 든다"며 "'몬스타'를 통해 '댄싱9'도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알렸다.
'댄싱9'은 블루아이와 레드윙즈 두 팀으로 나뉘어 9단계에 걸쳐 각 팀의 정예 멤버를 뽑아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박지우·우현영·팝핀제이·이민우가 레드윙즈의 마스터로, 이용우·박지은·더키·효연·유리가 블루아이의 마스터로 나선다.
총 9단계의 단계적 경연을 12주 간 방영한다. 오는 20일 첫 방송부터 6회 분은 공개 테스트와 드래프트, 전지훈련, 해외평가전 등을 다룬다. 마스터들이 레벨 8단계의 미션을 통해 각각 9명의 멤버를 선발하는 과정이다. 레벨9는 7회부터 12회까지 방송에서 다뤄지는 생방송 경연이다.
우승팀은 초호화 공연 기회를 포함한 총 상금 4억원을 지원받는다. 우승팀 멤버 중 한 명은 MVP로 지목돼 1억원 상당의 소원 성취 기회(위시리스트)를 얻게 된다. 오는 20일 밤 11시 첫 방송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