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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뮤직비디오 키스신, 삭제하자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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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 솔로 앨범 '인크레더블' 쇼케이스, 1천 2백여 팬 '열광'

[장진리기자] 김준수가 '인크레더블' 뮤직비디오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준수(XIA)는 1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악스홀에서 열린 두 번째 솔로 정규 앨범 '인크레더블(Incredible)'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키스신은 제가 빼자고 했다"고 뮤직비디오 촬영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15일 공개된 '인크레더블' 뮤직비디오에서 김준수는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농염한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키스신을 본 팬들의 원성에 "비즈니스였다. 하는 척만 했다"고 달래기도 한 김준수는 "키스신은 마지막에 제가 빼자고 했었지만 감독님이 이것 만은 넣어야 한다고 했다"며 "입을 심하게 대진 않았다. 연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언커미티드(UNCOMMITTED)'이후 두 번째로 미국에서 촬영했다는 '인크레더블'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색감의 사용과 세련된 영상미가 눈에 띈다.

김준수는 "미국의 다이나믹한 분위기를 많이 살리려고 노력했고, 파티, 축제 같은 분위기가 연상되도록 컬러풀한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했다"며 "외국인 분들이 가장 많이 엑스트라로 같이 출연해 주셨다. 스킨십 연기 역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조성해 주셔서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20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아시아투어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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