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진들이 배드민턴계 훈남 스타 이동수 국가대표팀 코치에게 레슨을 받는다.
오는 9일 방영될 '우리 동네 예체는' 14회에서는 예체능팀이 배드민턴을 준비하면서 첫 경기에 출전할 선수들이 첫 만남을 가졌다. 이만기·존박·이종수·필독·강호동·이수근·최강창민·조달환과 함께 배드민턴 복식팀을 이뤄 기초 훈련에 돌입했다.
이동수 국가대표팀 코치는 첫 경기를 준비하는 예체능팀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실시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코치로서 혼합복식 금메달 이용대-이효정 조를 지도한 이동수 코치는 지난 2004년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딴 실력파다.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탁구의 이수연 코치를 비롯해 볼링의 박경신 프로볼러와 김슬기 프로볼러가 지원군으로 활약한 바 있지만 국가대표팀 코치 선임은 처음이다.
출연진은 이동수 코치의 지도 아래 배드민턴 라켓 그립법부터 서브, 정확한 스윙 등 배드민턴의 기본적인 자세는 물론 다양한 규칙까지 하루 동안 국가 대표 코치법으로 맹훈련을 ?다는 후문이다.
예체능팀의 배드민턴 경기는 주심 한 명과 선심 두 명에 의해 진행되며 5전 3선승제로 배드민턴연맹 규정에 맞춰 이뤄진다. 제작진은 "배드민턴은 짜릿한 스릴과 박진감은 물론 치밀한 전략싸움 등의 묘미를 두루 갖추고 있으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이라고 알렸다.
이어 "이동수 코치의 지도 아래 배드민턴의 참맛을 느끼고 있는 예체능팀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하며 탁구, 볼링에 이어 배드민턴의 안방 공략을 예고했다.
이만기·존박·이종수·필독의 합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 배드민턴 편은 오는 9일 밤 11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