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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1볼넷' 이대호, 결승 득점으로 승리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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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타율 0.325…전날 무안타 침묵 씻어내

[정명의기자] 이대호(31, 오릭스)의 안타 행진이 다시 시작됐다.

이대호는 22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 부진을 씻어낸 활약이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2푼4리에서 3할2푼5리로 약간 상승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가 터졌다.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세이부 선발 도가메 겐을 상대로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2루수의 1루 악송구로 2루까지 진루한 이대호는 쓰지 도시야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어 이대호는 3회초 2사 2,3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 이어지지는 않았다. 6회초와 7회초에는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오릭스는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전날 0-2 패배를 그대로 되갚았다. 2회초 이대호의 득점이 결승점으로 기록됐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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