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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2부로 떨어졌지만 기회는 많다, 내년 월드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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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김보경 등 유럽파 선배들 조언이 도움 됐다"

[최용재기자] 지난 시즌 야심차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에 진출했지만 최악의 시기를 보낸 윤석영. 그는 정규리그 단 1경기도 뛰지 못했고 소속팀 QPR은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윤석영이 시즌을 끝낸 후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석영은 팀 챌린지 선수로 초청돼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 올스타전 2013에서 나섰다. 경기는 3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윤석영은 "3주 전에 한국에 들어왔다.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해 기분이 좋다. 갑자기 불러주셨고 그래서 고마웠다"며 K리그 올스타전을 뛴 소감을 말했다.

이어 윤석영은 "휴가가 1주일 남았다. 몸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다음 시즌이 중요하다. 집중해서 훈련을 해야 한다. 내년 시즌에는 언어적인 부분을 더 공부할 계획이다. QPR도 아직까지 나의 스타일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 다음 시즌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음 시즌 계획을 밝혔다.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2부 리그로 강등됐다. 그래도 윤석영은 좌절하지 않았다. 윤석영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희망을 봤다.

윤석영은 "팀이 2부 리그로 떨어졌지만 기회는 많이 남아있다. 팀에 가자마자 경기를 뛰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내년에는 경기에 많이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 경기도 뛰지 못해 처음에는 짜증도 났지만 (이)청용이 형, (김)보경이 형 등 선배들에게 조언을 받으면서 힘을 냈다. 그래서 지금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떤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부진 의지를 드러냈다.

팀 동료 박지성은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윤석영은 "(박)지성이 형이 다른 팀을 알아보고 있다고 하는데 지성이 형이 자세히 이야기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 나 역시 QPR에 남는 것이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유력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영은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바라보고 있는 마음을 전했다. 다음 시즌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대표팀에 발탁돼 월드컵 본선을 뛰고 싶다는 것이다. 윤석영은 "내년 브라질월드컵에 나가는 것이 목표다"라며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모두 인정받는 그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조이뉴스24 상암=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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