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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재개' 이대호, 무안타 '볼넷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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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타율 0.324…오릭스는 세이부에 0-2 영봉패

[정명의기자] '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가 교류전 후 재개된 리그전에서 볼넷 2개만을 골라내며 안타 없이 침묵했다.

이대호는 21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2푼7리에서 3할2푼4리로 소포 하락했다.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상대 선발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이대호는 2사 3루 찬스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6회초 무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나가며 1,2루 찬스를 이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8회초 역시 1사 2루에서 볼넷을 얻어냈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오릭스는 안타 6개, 사사구 4개를 얻어내고도 수 차례 찬스를 무산시키며 무득점에 그쳤다. 결국 오릭스는 0-2 영봉패를 당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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