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김장훈이 LA시장 안토니오 비아라고사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김장훈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LA시청에서 안토니오 바아라고사 시장과 30분간 환담을 나눈 뒤에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안토니오 비아라고사 시장은 "LA시를 대신해 김장훈씨의 콘서트와 모든 기부활동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이제는 LA시와 함께 손잡고 같이 하자. 김장훈씨는 천사의 도시의 진짜 천사입니다"라는 글귀가 써진 감사패를 안겼다.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정책과 배려로 명망이 높은 비아라고사 시장은 김장훈과의 30분 간의 만남에서 앞으로 그의 정치활동과 정책들, 특히 한국인 뿐만이 아니라 히스패닉, 흑인등 다민족이 모여사는 미국에서 나눔과 문화에 대한 일들을 함께 해줄것을 구체적으로 제안했고 김장훈 또한 적극동참을 약속했다.
김장훈은 '처음에 연락을 받고 좀 당황했다. 이제 시작일뿐이고 크게 한 일도 없는데 이런 상을 받을줄은 몰랐다. 상을 받은것은 물론 감사하고 기쁜일이지만 이제 시작일뿐이고 좀 자극을 받은것이 소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공연과 진정성 있는 기부와 봉사로 미국 내에서의 코리안의 위상을 올리겠다는 뜻을 품고 미국으로 와서 이제 세 번의 공연과 기부행사를 마쳤을 뿐이다. 미국 사회에서 인식을 하기 시작한데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좀 더 확신을 갖고 더 열심히 잘 해야겠다. 좋은 공연과 진심어린 나눔을 펼친다면 2년 뒤에는 분명히 미국 내에서 한국인과 한국을 보는 눈높이가 많이 높아지리라 소망하고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김장훈은 조만간 귀국해 8월3일 열리는 경기도 DMZ세계평화콘서트의 기획과 연출을 맡을 예정. 이후 미국으로 가서 국격 프로젝트 투어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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