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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상어', 시청률 동반 하락…축구 중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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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 예선 한국 대 이란, 26.7%로 동시간대 1위

[이미영기자] MBC '구가의서'와 KBS '상어'가 시청률이 동반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는 16.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2.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구가의서'는 이날 구월령(최진혁 분)과 서화(윤세아 분)의 퇴장, 강치(이승기 분)와 여울(수지 분)의 이별 등으로 극 전개가 최고조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상어' 역시 시청률이 떨어졌다. 6.9%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9%에 비해 1.0%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월드컵 최종 예선 중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SBS는 이날 오후 8시 45분부터 11시 11분까지 브라질월드컵 최종 예선전 한국 대 이란의 경기를 중계했으며, 26.7%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프로그램들을 압도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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