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혜림기자] 배우 이병헌이 세번째로 선보이는 할리우드 영화 '레드2'에서 허당 킬러로 변신한다.
오는 7월18일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앞둔 '레드:더 레전드(이하 레드2)'에서 이병헌은 카리스마 속에 반전을 가진 캐릭터 한으로 분해 색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가장 먼저 제거하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유쾌한 활약을 그린다.
이병헌이 연기한 킬러 한은 상대가 누구든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처리해낼 정도로 최고의 실력을 가진 청부살인업자다. 프랭크(브루스 윌리스 분)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고 그를 쫓기 시작한 한은 프랭크가 자신의 경비행기를 탈취해 달아난 이후 그와 비행기에 지나친 집착을 보이기 시작한다.
할리우드 데뷔작 '지아이조' 시리즈에서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이병헌은 근사하면서도 허당기 가득한 킬러 캐릭터로 또 한 번 세계 관객을 만나게 됐다.
'레드2'는 한국 배우 이병헌의 등장 외에도 초호화 스타 군단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시리즈물이다. 영화에는 '지아이조'에 이어 이병헌과 다시 호흡을 맞추는 브루스 윌리스를 포함해 존 말코비치, 메리 루이스 파커, 캐서린 제타존스, 안소니 홉킨스, 헬렌 미렌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캐나다를 비롯한 프랑스, 영국, 스웨덴, 독일 등 유럽 전역에 걸친 로케이션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이를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과 화려한 액션, 코믹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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