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tvN·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의 세 번째 OST '아틀란티스 소녀'의 음원이 오늘(1일) 정오 공개된다.
보아의 원곡을 가공한 '몬스타'의 '아틀란티스 소녀'는 지난 5월31일에 방송된 3회에서 인디밴드 제이래빗의 편곡을 통해 어쿠스틱한 분위기로 새롭게 소개됐다.
강하늘(정선우 역)의 첫 사랑이 하연수(민세이 역)라는 비밀이 밝혀지는 회상 신에서 등장한 이 노래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어린 하연수 역의 김초은이 부르던 노래를 고등학생이 된 강하늘과 하연수가 이어 불러 세 사람의 하모니가 돋보였다.
김초은은 Mnet '보이스 키즈' 출신답게 맑은 목소리를 자랑했고 하연수 역시 '몬스타'를 통해 보여줬던 남다른 가창력과 청아한 음색을 다시 한 번 선보였다. 여기에 감미로운 강하늘의 음색이 더해져 강하늘의 첫 사랑과 어울리는 OST가 완성됐다.
뮤지컬배우 출신 강하늘은 이 곡으로 '몬스타'에서 처음으로 노래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간은 첼로를 연주하는 장면을 주로 선보였던 터다.
이번 OST를 제작한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어린 세이(김초은 분), 현재의 세이(하연수 분), 그리고 어린시절부터 세이를 짝사랑했던 선우(강하늘 분)를 함께 참여시켜 OST로는 처음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고 알렸다.
한편, '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하며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다. 저마다의 상처를 지닌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몬스타'라는 음악동아리를 통해 상처를 치유 받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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