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월화드라마 '상어'의 아역과 성인배역의 높은 싱크로율이 화제다.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 조해우 역할을 맡은 손예진과 경수진(아역)은 닮은꼴 외모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어'는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을 겨누는 남자와 첫사랑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여자의 지독한 사랑과 운명을 그린 드라마. 극중 손예진과 경수진은 가야호텔그룹의 외동딸로 열정적이며 도도한 내면을 지닌 주체적인 성격의 검사 조해우 역을 맡았다.
27일 첫 방송에서 손예진의 아역으로 첫 등장한 경수진은 맑고 투명한 흰 피부부터 애교섞인 눈웃음까지 손예진과 닮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경수진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방송 이후 '반전'같은 경수진의 실제 나이도 공개됐다.
극중 연준석(18)과 동갑내기 친구로 등장하는 경수진은 실제론 8살 많은 누나인 것. 특히 경수진(26)은 아역임에도 불구하고 손예진(31)과 불과 다섯살 차이밖에 나지 않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경수진은 극중 연준석 못잖은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로 남심을 울렸다.
한편, 경수진은 지난해 KBS '적도의 남자'로 데뷔했으며, 이후 MBC '못난이 송편', SBS '그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 출연했다. 오는 6월 첫방송되는 KBS TV소설 '은희'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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