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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손현주, 아프고 싶어도 못 아팠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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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프기 전에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먼저 아파"

[권혜림기자] 배우 손현주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하이라이트 액션 장면을 찍으며 아파도 아플 수 없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27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언론·배급 시사를 통해 첫 공개됐다. 주연 배우 김수현·박기웅·이현우와 손현주, 장철수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손현주는 영화의 중반부와 엔딩 신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현주는 "마지막 장면을 찍으며 굉장히 힘들었다"며 "비를 맞고 9일 정도 찍었는데, 사실 아프고 싶었고 실제로도 아팠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몸이 아파서 '오늘은 내가 아파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김수현이 아프다더라"며 "그래서 '오늘은 안되겠더라' 했었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몸이 너무 고단해 하루쯤 쉬고 싶었던 손현주는 그 다음날도 쉴 수 없었다. 이번엔 극 중 리해랑 역을 맡은 박기웅의 몸이 좋지 않았던 것. 손현주는 "다음날엔 박기웅이 아프더라"며 "그래서 '그 다음날 아파야겠다' 했는데 이현우 씨가 병원을 갔는지 안 나왔다"고 말했다.

"아플 겨를이 없어 못 아팠다"는 그는 "후배들이 먼저 아팠다"고 장난스레 일침을 가했다. 이에 세 배우들은 일동 90도로 허리를 꺾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 부대 엘리트 요원들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다. 이들은 조국 통일이라는 사명을 안고 남파됐지만 달동네 바보, 가수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살아가라는 지명을 받는다. 전달되는 명령 없이 시간은 흘러만 가고, 요원들은 남한 최하층 달동네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일상에 익숙해져 간다.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등 빼어난 외모와 연기력으로 주목받아 온 청춘 배우들이 뭉쳤다. 여기에 손현주, 김성균, 고창석, 장광 등 연기파 배우들이 뒤를 받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연출한 장철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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