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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1·2부 통합 "시청률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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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진짜사나이', 맥 끊던 광고 사라진다

[이미영기자] MBC 일요 예능 프로그램 '일밤'이 1부 '아빠어디가'와 2부 '진짜사나이'를 통합하고 그 사이에 방송되던 광고를 없앤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일밤'이 오는 6월2일 방송부터 1부 '아빠어디가'와 2부 '진짜 사나이'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며 "두 코너 사이에서 방송의 맥을 끊던 광고가 사라지게 되고 연속해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밤'은 그간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 등 2개 프로그램을 분리 편성, 중간에 4분 30초 가량의 토막 광고(Station Break)광고를 내보내 왔다.

MBC '일밤'이 두 코너를 통합하게 된 것은 경쟁력 확보 차원 때문이다. 두 코너 사이에 광고가 나가면서 호흡이 끊기고 이로 인해 전체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한 것.

최근 '일밤'의 두 코너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과 정면승부를 펼쳐도 되겠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으로도 분석된다. 코너 분리 목적 중 하나가 잘 나가는 코너의 시청률을 부각, 이를 더 띄우겠다는 의미도 있기 때문. 그러나 '진짜 사나이' 역시 코너 자체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통합 시청률에서도 승부를 띄워볼만 하다는 심산이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일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KBS2 '해피선데이'는 '맘마미아'와 '1박2일'을, SBS '일요일이 좋다'는 '맨발의 친구들'과 '런닝맨' 등 두 코너를 연속해서 방송하고 있다.

MBC 관계자는 "1부 '아빠 어디가'가 끝난 뒤 광고가 나가면서 시청자들이 빠져나가면서 맥이 끊겼다. 통합 편성되면 '아빠어디가'의 시청자층이 경쟁 프로그램으로 옮겨가지 않고 '진짜 사나이'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청률 경쟁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일밤'은 지난 19일 방송에서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가 동시에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 예능 왕좌를 되찾았다. '아빠 어디가'는 전국 시청률 14.5%(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고 '진짜 사나이'는 11.4%를 기록, 방송 6회 만에 처음으로 10%대 시청률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진짜 사나이'는 장혁과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등 새 얼굴의 등장과 함께 선·후임제 도입 등의 변화로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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