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KBS2 '직장의 신' 종영에도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구가의서'는 15.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8%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 '직장의 신'에 맹추격 당하던 '구가의서'는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면서 월화극 1위를 여유있게 지켰다.
반면 이날 마지막회가 방송된 '직장의 신'은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4%보다 0.2%포인트 하락한 14.2%를 보이며 월화극 2위로 퇴장했다.
이날 방송된 '구가의서'에서는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천년악귀로 부활한 구월령(최진혁 분)이 숲에서 담여울(수지 분)과 맞닥뜨리는 장면이 담겨져 긴장감을 높였다. 구월령은 최강치(이승기 분)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알게 된 후에도 전혀 동요 없이 "모든 걸 소멸시키러 왔다"며 세상에 다시 온 이유를 밝혔다. 또 구월령은 두려움에 벌벌 떠는 담여울에게 살기 어린 차가운 미소를 지어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9.2%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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