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연인 윤계상, 좋은 친구이자 동료"

[김양수기자] 배우 이하늬가 '연인' 윤계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서울 강남구 컨벤션 디아망에서 KBS 새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손예진 김남길 하석진 이하늬 남보라 이수혁 이정길 등이 참석했다.

극중 이하늬는 한이수(김남길)의 오른팔이자 자이언트 호텔의 기획비서실장 장영희 역을 맡았다.

이하늬는 현재 드라마 '상어'와 함께 뮤지컬 '시카고'도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그는 "과연 가능할지, 나 스스로에 대한 도전이자 실험이다. 체력적인 부분이 힘들지만 안배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라며 "드라마가 생방송으로 가게 되면 굉장히 힘들 것 같다. 순간 집중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이하늬는 연인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분(윤계상)도 워낙 스케줄이 바빠서 거의 얼굴을 못본다. 전화통화만 하고 있다"라며 "배우로서 겪는 아픔이나 어려움, 캐릭터 표현하는 부분 등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친구이자 동료다"라고 전했다.

'상어'는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을 겨누는 남자와 첫사랑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여자의 지독한 사랑과 운명을 그린 작품. '직장의 신' 후속으로 오는 5월27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