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아빠 어디가'의 형제특집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아빠 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는 14.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3.6%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일요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로,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일밤'의 또다른 코너 '진짜 사나이' 역시 역시 11.4%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밤'의 부활에 힘을 보탰다.
이날 '아빠 어디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형제특집으로 마련됐다. 그간 아빠와 여행을 떠나는 형제들을 부러워했던 형, 동생들이 여정에 동참했다. 이날 '아빠 어디가'는 첫번째 여행지였던 강원도 춘천의 오지마을 품걸리를 다시 찾아 추억을 되새겼다. 특히 김성주의 둘째 민율이는 넘치는 애교와 예측불허의 엉뚱한 행동으로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켰다.
'진짜 사나이'에서는 김수로, 류수영, 미르, 샘 해밍턴, 서경석, 손진영이 강원도 산악포병여단 화룡대대에서 훈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와 KBS 2TV '해피선데이'는 각각 9.4%와 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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