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구가의 서'가 이틀 연속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월화극 1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구가의 서'는 시청률 14.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6일 방송분이 기록한 15.4%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수치. 월화드라마 1위는 지켰지만 KBS2 '직장의 신'에 맹추격 당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KBS2 '직장의 신'은 시청률이 소폭 상승,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13.6%보다 0.4%포인트 상승한 14.0%를 기록했다. 두 드라마의 시청률 격차는 0.4%로 좁혀졌다. '구가의 서'는 '직장의 신'을 따돌리며 월화극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다시 월화극 1위 자리를 놓고 박빙승부를 펼치게 됐다.
반면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9.3%보다 1.3%포인트 떨어진 8.0%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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