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가 흥행 정상을 수성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이언맨3'는 지난 3일 38만5천49명을 끌어모아 439만3천657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지난 4월25일 개봉한 '아이언맨3'는 9일 만에 440만 돌파를 목전에 두며 흥행 열기를 자랑하고 있다. 3일에는 1천295개 스크린에서 6천535번 관객을 만났다.
지난 2일 개봉 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모은 '아이언맨3'는 국내 극장가 역대 최고 외화 흥행작 '아바타'(2009)를 비롯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2), '어벤져스'(2012),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등의 동시기 누적 관객수를 넘어서며 외화 흥행의 새 기록을 쓰고 있다.
지난 2011년 개봉해 총 770만 관객을 동원한 '트랜스포머3'는 개봉 8일째 404만 명을 모았지만 극장 성수기인 6월 말에 개봉했다는 점에서 '아이언맨3'의 흥행이 보다 시선을 끈다.
1,2편을 합산해 7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인기 시리즈 '아이언맨'의 세번째 이야기인 이번 영화는 강적 만다린과 아이언맨의 혈투를 다룬다. 셰인 블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기네스 팰트로·벤 킹슬리·돈 치들·가이 피어스 등이 출연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3일 6만31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21만1천734명을 기록했다. 582개관에서 2천890번 상영됐다. '전설의 주먹'은 일일 관객 1만5천796명, 누적 관객 164만9천280명을 모았다. '오블리비언'이 7천392명, '런닝맨'이 5천45명의 일일 관객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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