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의 '니모를 찾아서'를 10년만에 극장에서 만난다.
1일 개봉하는 '니모를 찾아서'는 10년 만에 3D로 재개봉해 성인 관객에게는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생생한 바다 속 모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니모를 찾아서'는 인간에게 납치된 아들 '니모'를 찾기 위한 아들바보 물고기 '말린'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오션 어드벤처.
2003년 개봉 당시 전 세계 8억불의 흥행신화를 세웠던 '니모를 찾아서'는 오션 어드벤처의 새로운 장을 열었을 뿐만 아니라 제 76회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부문 작품상 수상, 음악상, 편집상, 각본상 등 4개 부문 노미네이트, 같은 해 골든글로브 최우수작품상 노미네이트 등의 영광을 누리며 흥행과 더불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애니메이션이다.
국내에서도 개봉 당시 어린이는 물론 성인 관객층까지 사로잡으며 전국 약 130만명의 관객 동원한 바 있다. 1일 개봉을 앞두고 애니메이션 부문 예매율 1위(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를 기록,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엿보게 한다.
픽사의 3D 재개봉 프로젝트의 마지막 주자이기도 한 '니모를 찾아서 3D'는 제작진들에게 "3D로 탄생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영화"라는 평을 받아 10년 만에 더욱 깊어진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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