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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 "사업 실패 없었다면 배우 김해숙 없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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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행사서 노래까지…돈 되는 일 뭐든지 했다"

[장진리기자] 김해숙이 사업 실패의 쓰라린 기억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해숙은 "사업 실패로 빚 독촉 전화에 시달렸다"고 솔직히 밝혔다.

중년 이후 점차 원치 않는 배역을 연기하며 슬럼프를 겪게 됐다는 김해숙은 "사장님 소리를 듣는 게 좋아 사업을 열정적으로 했다. 하지만 막상 사업을 하는데 지식이 부족해 집 두 채를 날렸다"며 "전철비를 처음으로 알게 됐고, 동전을 모아서 방송국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돈 되는 일은 뭐든지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돈을 벌기 위해 지방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는 김해숙은 "노래를 참 좋아했는데 내가 왜 여기까지 왔을까 싶은 생각에 참 많이 울고 비참했다"며 "5년 동안 전화벨 노이로제에 초인종 소리만 들어도 무조건 숨었다. 사람을 끌고 온 채권자에게 협박을 받기도 했다"고 사업 실패의 아픈 기억을 전했다.

이어 김해숙은 "그 때 인생이 뭔지 처음 알았다"며 "그 일이 없었다면 아마 배우 김해숙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김해숙은 40년 연기 인생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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