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팬텀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가운데 힙합듀오 긱스가 지원사격한다.
최근 '어때(feat.하림)'로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공중파 입성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긱스는 데뷔 전부터 이어져온 팬텀과의 인연으로 단독 콘서트 게스트 출연을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팬텀과 긱스가 한 소속사에 속해 있는 만큼 서로의 의리가 대단하다. 이번 게스트도 긱스가 팬텀을 위해 직접 나선 것"이라며 "긱스 특유의 유쾌하고 흥겨운 이미지가 팬텀의 공연과 시너지효과가 어떻게 나타날 지 기대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팬텀 멤버들은 "콘서트가 얼마 남지 않아 벌써부터 긴장이 된다. 하지만 한 식구인 긱스가 흔쾌히 게스트 출연을 승낙해줘서 감사하고 또 든든하다"며 "남은 시간 동안 더 열심히 준비해서 후회하지 않을 공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앞서 팬텀은 2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조용필의 정규19집 발매기념 프리미어 쇼케이스에서 지난해 발표한 노래 '조용필처럼'을 열창했다. 팬텀은 "이 곡으로 이렇게 쇼케이스도 초대를 받아서 너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가왕 조용필에 대한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팬텀은 5월 17일 광진구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단독콘서트 'Go to the Phantom City-몸만와'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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