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젠틀맨'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싸이가 '젠틀맨' 뮤직비디오 논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싸이는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신곡 '젠틀맨(Gentleman)'의 본격적인 해외 프로모션을 위해서다.
수많은 취재진과 여행객들, 인천공항 직원들, 많은 시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미국으로 떠나게 된 싸이는 "항상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이번에 말이 많다"고 입을 연 싸이는 "저는 옛날부터 고급은 아니었다. 원래 뮤직비디오를 만들거나 곡을 쓸 때 '건강하되 건전하지 말자'가 모토인데 '젠틀맨'은 건전하지는 않았는데 조금 덜 건강했던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강남스타일'로 어린이 팬들이 늘어났는데 '젠틀맨'은 어린이 팬들이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작품이었다"며 "어린이 팬들에게는 다음에 형이, 삼촌이 좀 더 좋은 작품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어린이 팬들까지 챙기는 세심함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오늘(25일) 미국으로 출국, 미국은 물론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젠틀맨'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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