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예능에 첫 도전하는 윤시윤이 '예능 샛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윤시윤은 21일 오후 첫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발의 친구들)'을 통해 만만치 않은 예능감을 과시했다.
윤시윤은 '맨발의 친구들'을 통해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했다. 그동안 '지붕 뚫고 하이킥', '제빵왕 김탁구', '나도, 꽃!', '이웃집 꽃미남' 등을 통해 '안방극장 달콤남'으로 자리잡았던 윤시윤은 예능에 도전해 남다른 매력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베일을 벗은 윤시윤의 예능감은 기대 이상이었다. 온라인을 통해 멤버들과 첫 대면을 한 윤시윤은 "윤시윤이 예능에 나올 줄 아무도 몰랐을텐데 아직 많은 걸 보여드리지 않아서 모든 게 새로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다른 분들은 많이 나왔다. 우려먹을대로 우려먹었다. 이제 맹물이 나올 때가 됐다"고 독설하며 "나는 우리기만 하면 진국이 나온다. 믿고 해달라"고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베트남으로 떠난 후에도 윤시윤의 열혈 예능 도전기는 멈추지 않았다. 잠에서 깬 윤시윤은 화장기 0%의 민낯을 노출하며 '남신 미모'를 과시했고, 세수만 하고 나온 후 "이런 거였구나"라고 독한 예능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씨클로 기사가 되어 돈을 벌게 된 윤시윤은 평소의 밝고 유쾌한 성격을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여행을 온 호주 커플 모객에 성공했고 짧은 영어와 바디랭귀지를 이용한 친절한 대응으로 '맨발의 친구들' 멤버 중 처음으로 돈을 버는데 성공했다.
윤시윤의 모습은 '1박 2일'의 이승기를 떠오르게 한다. 이승기 역시 첫 예능 도전임에도 예능인들에게 밀리지 않는 재치 입담과 모든 미션을 열심히 수행하는 열정까지 불태우며 '예능 황제' 자리에 등극했다.
이승기의 모습이 겹쳐지며 '포스트 이승기'를 예고하고 있는 윤시윤의 예능 맹활약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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