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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2호 도움, 카디프시티 챔피언십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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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에 기여…카디프는 번리와 1-1 무승부

[이성필기자] '포스트 박지성' 김보경(24, 카디프시티)이 팀의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도움을 기록했다.

카디프시티는 20일 밤(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카운티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2~2013 챔피언십' 번리와의 4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찰턴 애슬레틱과 지난 43라운드 경기를 통해 이미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했던 카디프시티는 25승10무9패, 승점85점으로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했다.

카디프시티는 1899년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이라는 감격도 얻었다. 2위 헐 시티(78점)가 브리스톨 시티와 0-0으로 비겨 카디프시티의 자력 우승을 도왔다.

김보경은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다음 시즌이면 12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되는 가운데 우승으로 완벽한 승격을 해 즐거움은 두 배가 됐다.

원톱 아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김보경은 좌우를 오가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줬고 선제골에 기여했다. 27분 컨웨이의 골에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보경은 이번 시즌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김보경이 카디프의 공격 창조자임을 파악한 번리는 거친 몸싸움으로 김보경을 흔들었다. 전반 종료직전에는 상대의 팔꿈치에 맞아 코피를 쏟기도 했다.

후반에도 김보경은 상대의 견제에 굴하지 않고 과감하게 움직였다. 36분에는 상대 선수 파울에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을 정도로 대단한 승리욕을 과시했다. 이후 카디프의 승리로 기울어지던 추가시간 데이비드 에드가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날린 것은 아쉬웠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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