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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유지태를 만난다…'마이 라띠마', 5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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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佛도빌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

[권혜림기자] 배우 겸 감독 유지태의 장편 영화 연출 데뷔작 '마이 라띠마'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했다.

16일 영화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이 라띠마'는 오는 5월23일 개봉해 일반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지난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데 이어 지난 3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15회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거머쥔 만큼 영화 팬들의 기대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 라띠마'는 가진 것도 기댈 곳도 없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 수영(배수빈 분)과 돌아갈 곳도 머무를 곳도 없이 세상에 고립된 여자 마이 라띠마(박지수 분)가 절망의 끝에서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배수빈과 신예 박지수, 소유진의 연기 호흡이 돋보인다.

'마이 라띠마'의 메가폰을 잡으며 처음으로 장편 영화 연출에 도전한 유지태 감독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연출을 선보였다.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두 남녀의 고독한 감성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을 얻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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