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싸이의 콘서트에 YG 패밀리가 총출동했다.
13일 오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의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에는 2NE1, 이하이 등 YG패밀리가 대거 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2NE1(투애니원)은 '내가 제일 잘 나가', '캔트 노바디(Can't Nobody)'로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후끈 달궜다. 특히 씨엘은 섹시댄스, 공민지는 덤블링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씨엘은 "싸이 오빠 덕분에 많은 분들을 만나봬서 기분 좋다"며 "유튜브로 많은 분들이 이 공연을 보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멋지다"며 소감을 전했다.
YG 막내 이하이 역시 힘을 보탰다. 이하이는 '어땠을까' 무대에 올라 싸이와 함께 열창하며 괴물 신인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싸이는 8개월 만에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열고 5만 관객을 만났다. 이 날 싸이의 공연은 케이블채널 엠넷과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싸이는 전세계 119개국에 신곡 '젠틀맨'을 공개하고 제2의 강남스타일 신드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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