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이후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9'(연출 김용범)으로 복귀한다.
10일 '댄싱9' 김용범 PD는 '슈퍼스타K' 시즌1부터 3까지 직접 연출하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있어 메인 MC가 심사위원과는 또 다른 프로그램의 얼굴이자, 대표 이미지로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는 걸 알았다"며 "아나운서 특유의 정확한 진행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키운 빠른 상황 대처력, 재치, 전반적인 프로그램 진행 역량이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발탁 이유를 전했다.
이어 김 PD는 "프리선언 후 첫 복귀 프로그램으로 '댄싱9'을 흔쾌히 맡아줘, 제작진을 대표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향후 오상진은 '댄싱9'의 메인 MC로 예선 과정부터 생방송까지 전 스케줄을 함께 하며 국내 최초 첫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오상진 전 아나운서는 "'댄싱 9'의 MC 섭외 요청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첫 복귀작으로 여러 고민이 있었지만, 프로그램이 갖고 있는 매력과 더불어 '슈퍼스타K'를 최고로 만들어낸 제작진에 대한 믿음으로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며 "첫 복귀 프로그램이라 긴장도 되지만 시청자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매일 설레고 두근거린다. 즐겁게 시청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오상진 전 아나운서가 서바이벌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진행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댄싱9'은 대한민국 방송가에 서바이벌 열풍을 몰고 온 '슈퍼스타K' 김용범 CP가 제작해 주목 받고 있는 신개념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이다. 총 상금 5억원으로 우승팀은 방송 후 단독공연기회까지 주어지며, 나이, 장르, 국적, 경력에 상관없이 춤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