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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미나문방구' 사장으로 스크린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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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배우 최강희가 공무원을 그만 두고 문구점 사장으로 돌아온다.

오는 5월 영화 '미나문방구'로 관객을 만날 최강희는 극 중 잘 나가는 공무원이었지만 억지로 골칫덩어리 문방구를 떠맡게 된 사장 미나 역을 맡았다. 최강희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7급공무원'에서 국정원 요원을 연기했던 만큼 관객들의 흥미를 끌 법하다.

최강희는 그간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쩨쩨한 로맨스,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MBC 드라마 '7급 공무원' 등에서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를 펼쳤다. 영화 '애자에서는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가 연기한 '미나문방구'의 미나는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공무원으로 잘 지내고 있다가 갑자기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하루 아침에 문방구 사장이 된 인물이다. 억지로 떠맡게 된 골칫덩어리 '미나문방구'를 아버지 몰래 팔아버리려고 하지만 '초딩' 단골들의 거센 저항에 맞닥뜨리면서 난관을 겪게 된다.

최강희는 초등학생들을 쫓아내기 위해 엄포를 놓는 무서운 문방구 사장의 모습부터 때로는 아이들을 사로잡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옆집 누나와 같은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까지, 톡톡 튀는 최강희 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나문방구'는 오는 5월16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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