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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이종필 감독, '아저씨'서 형사役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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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영화 '전국노래자랑'의 이종필 감독이 영화 '아저씨'에서 형사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던 과거가 공개됐다.

9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영화 '전국노래자랑'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자 이경규와 MC 이윤석이 배우들과 함께 한데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종필 감독의 이색 과거가 알려져 재차 시선을 모았다.

이종필 감독은 영화 '아저씨'에서 유명 배우들 못지 않은 실감나는 연기로 형사 역을 소화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아저씨' 속 이종필 감독은 옷차림부터 눈빛까지, 실제 형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외양으로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경규는 이 감독을 가리켜 "'아저씨'에서 형사 역할을 했었다"며 "감독을 하다 돈이 없으면 배우로 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2년, '아저씨'에 출연한 이종필 감독이 '전국노래자랑'을 연출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감독은 '전국노래자랑' 연출을 마친 소감을 알리며 "억지스럽지 않고 즐거운 것에 중점을 뒀다"며 "즐거움을 주는 과정이 평범하고 자연스럽게 만드는 게 핵심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이경규는 "제가 노래를 못하는 대신 노래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복면달호'를 만들었을 때 대박이 났으면 제2의 음악 영화를 만들지 않았겠지만 찝찝하게 끝나 노래 영화를 하나 더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노래자랑'에 나오는 사람들은 어떤 사연으로 나올까 궁금했고 이 소재를 4년 간 만지고 있다가 제작보고회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전국노래자랑'은 33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장수 노래 경연 프로그램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소재로 한 영화다. '복면달호' 이후 6년 만에 제작자로 돌아온 이경규는 이번 영화에 각본가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인권·류현경·김수미·오광록·유연석 등이 출연하며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1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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