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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레 "EPL 최대 빅매치, 아스널-맨유에서 맨시티-맨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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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현재 잉글랜드 최대 빅매치는 맨체스터 더비다."

콜로 투레(32, 맨체스터 시티)가 오는 9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맨체스터 더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다.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 팀이다. 2위 맨시티(승점 62점)가 1위 맨유(승점 77점)에 많이 뒤처져 있지만 투레는 포기하지 않고 있다. 맨유전 승리로 맨유와의 격차를 좁힐 것이라 자신했다.

투레는 특히 프리미어리그 최대 빅매치가 바뀌었다며 이번 경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전까지는 아스널-맨유전이 최대 빅매치였다고 강조했다. 투레는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아스널 소속이었다. 그런데 최근 맨시티의 상승세로 인해 맨시티와 맨유전이 최대 빅매치로 급부상했다고 전했다.

투레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내가 아스널에 있을 당시에는 잉글랜드 최대 빅매치는 아스널-맨유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지금 최대 빅매치는 맨시티와 맨유전이다"라며 이번 맨체스터 더비에 임하는 특별한 각오를 전했다.

이어 투레는 승리를 약속했다. 투레는 "잉글랜드 최대 빅매치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하고 맨유를 무너뜨려야 한다. 우리는 페이스를 되찾고 있다. 맨유전 승리로 1위 맨유와의 격차를 더 좁혀야 한다"며 승리에 대한 갈망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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