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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이병헌 눌렀다…'런닝맨', 개봉일 흥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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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영화 '런닝맨'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2'를 밀어내고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런닝맨'은 개봉일인 지난 4일 6만3천50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사전 시사 관객수를 합산하면 누적 관객수는 7만3천537명이다. 지난 3월28일 개봉해 연일 흥행 정상을 지켰던 이병헌의 두번째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를 밀어낸 결과다.

배우 신하균의 첫 액션 주연작인 '런닝맨'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목격한 남자 차종우(신하균 분)가 한 순간 전국민이 주목하는 용의자가 되어 모두에게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역 출신 배우 이민호와 신하균이 부자(父子) 호흡을 맞췄고 김상호·조은지도 출연한다. 조동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아이조2'는 일일 관객 5만4천16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왔다. 누적 관객수는 110만5천460명이다. 3위 '연애의 온도'는 일일 관객수 3만2천675명, 누적 관객수 144만7천335명을 기록했다.

'파파로티'는 1만7천465명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44만1천940명이다. '신세계'는 일일 관객수 9천31명, 누적 관객수 456만7천510명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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