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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1호 타점', 김태군이 기록…이현곤 첫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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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NC 다이노스의 역사적 첫 타점의 주인공은 '안방마님' 김태군으로 기록됐다.

김태군은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선제 타점을 날렸다. 1군 데뷔전이던 전날 경기에서 0-4 영봉패를 당했던 NC의 제1호 공식 타점이다.

0-0으로 맞서던 5회말. NC는 선두타자 이현곤이 롯데 선발 고원준을 상대로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리며 찬스를 잡았다. 노진혁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고, 이어 등장한 김태군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이현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현곤은 첫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NC의 1호 안타와 출루, 볼넷의 주인공은 모두 전날 출전했던 모창민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모창민은 주루 중 당한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이날 경기 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조이뉴스24 창원=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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