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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새로운 장옥정, 그동안의 김태희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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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김태희가 사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는 1일 오후 고양시 일산 엠블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장옥정' 이야기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김태희는 '장옥정'을 통해 전인화, 김혜수, 이미숙 등 쟁쟁한 여배우들의 뒤를 이어 아홉 번째로 장희빈 역할에 도전한다.

9대 장희빈이 된 김태희는 "변신에 목적을 두지는 않지만 매번 새로운 모습에 끌리고 그래야 팬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 늘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며 "그래서 이번 역할에 도전했다"고 장희빈 역 출연 소감을 전했다.

"사극은 저에게 굉장히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한 김태희는 "제가 캔디, 천방지축 공주, 완벽한 요원의 모습 등을 보여드리기도 했지만 장옥정이라는 역할은 그동안 보여드렸던 것들과는 다르다"며 "한 여자의 삶을 어릴 때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매력적인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역사 속 악녀' 장옥정의 새로운 재해석을 그린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4월 8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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