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공형진이 '내 연애의 모든 것'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형진은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대한국당 의원 문봉식으로 출연한다.
극 중에서 문봉식은 성공을 위해서라면 자존심까지 버릴 수 있는 비굴한 캐릭터로, 당대표의 오른팔이 돼 당의 실세가 되는 게 현재 당면 목표인 인물이다.
공형진은 "여러 유형의 사람이 있듯이 정치인도 여러 유형이 있을 것이다. 문봉식은 자신만의 야망을 가진 권력형 인간이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하며 "제 방식으로 재미있게 풀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촬영장에서 '애드리브 대마왕'으로 통하는 공형진은 웃음의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부분에서는 기발하고 다양한 애드리브를 해가며 제작진을 폭소케 한다고. 특히 감독은 웃다가 컷 사인을 웃음소리로 대신할 정도라는 후문이다.
특히 공형진은 의원이라는 다소 딱딱한 인물 설정에도 화려한 색의 의상에 멋진 보타이까지 매치해 남다른 패션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공형진은 "문봉식은 늘 주목받고 튀고 싶어하는 성격인 것 같아 감독님께 말씀드리고 보타이를 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 연애의 모든 것'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4월 첫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