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한지 8일 만에 다시 출전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를 상대했다. 하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다르빗슈도 지난 19일 선발 등판이 예정됐지만 당시 목 통증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다르빗슈가 던진 4구째 방망이를 돌렸으나 1루수앞 땅볼에 그쳤다. 3회말 맞은 두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2-3으로 팀이 끌려가던 5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세번째 타석에 나왔다. 다르빗슈가 던진 3구째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고 선행주자가 2루에서 아웃돼 공수가 교대됐다.
추신수는 6회초 수비에서 데니스 핍스와 교체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4할에서 3할5푼7리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6-2로 신시내티에게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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