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22일 부산 동구 수정동 부산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부산 시내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희망을 전달하는 프로젝트인 '행복 어시스트' 1호 행사를 가졌다.
1호 행복 어시스트의 주인공은 복지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어깨동무 수정지역 아동센터의 아동들이다.
어깨동무 아동센터는 맞벌이나 기타 다른 상황으로 인해 부모님의 돌봄이 어려운 수정동 아동들을 맡아 학업과 생활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1호 어시스터를 자처한 선수는 이정호였다. 이정호는 이날 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을 만나 1시간 가량 어린이들의 멘토가 되어 축구 선수가 된 계기, 그리고 프로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보였던 노력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그리고 인생의 행복에는 공부만이 있는 것이 아니며 무엇이든 간절히 원하고 노력하면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아이들에게 전했다. 또한 아이들에 간단한 축구 기술을 선보이고 함께 대결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정호는 직접 준비한 부산 경기 시즌권을 아이들에게 전달했으며 오는 4월7일 벌어지는 성남과의 홈경기에 아이들을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초대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부산은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 어시스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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