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두 시즌 연속 700만 관중 돌파 그리고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달성'.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1일 9개 구단 올 시즌 관객 유치 목표를 발표했다.
9개 구단이 밝힌 목표 관중을 모두 합치면 753만8천600명이다. 이는 경기당 평균 1만3천472명으로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만3천451명과 견줘 약 5%정도 더 늘어난 수치다. 구단이 내건 목표를 달성할 경우 KBO는 2년 연속 700만 관중 돌파와 시즌 최다 관중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된다.
각 구단별로 가장 많은 관중 유치를 목표로 내건 팀은 두산 베어스다. 구단은 올 시즌 130만명을 목표로 삼았다. 관중 동원 순위에서 맨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는 115만명을 목표로 삼았다. 두산, 롯데와 함께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도 각각 120만, 107만명을 목표치로 내세웠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구장 개·보수를 마무리한 뒤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인 53만1천명에 도전장을 냈다.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는 모두 60만명을 목표로 삼았다. 두 시즌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는 55만명을 막내구단 NC 다이노스는 53만7천600명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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