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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두 골' 바르셀로나, AC밀란 꺾고 챔스리그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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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기자]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리오넬 메시(25)를 앞세워 AC밀란(이탈리아)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바르셀로나가 13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AC밀란을 4-0으로 완파했다. 메시는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며 최근 부진에서 탈출한 모습을 보이며 바르셀로나의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달 21일 원정 1차전에서 AC밀란의 수비에 막혀 0-2로 패했던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4-2로 이기고 6시즌 연속 8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AC밀란은 1차전 승리의 유리함을 살리지 못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8강 문턱에서 멈췄다.

많은 골이 필요했던 바르셀로나는 짧은 패스를 쉼없이 이어가며 밀란의 수비를 뚫는 데 골몰했다. 강한 공격은 통했고 전반 5분 메시가 첫 골로 포문을 열었다. 사비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메시는 수비수 5명이 달라붙었지만 그 틈으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가 살아난 바르셀로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의 슈팅으로 밀란의 수비를 벌어지게 한 뒤 39분 메시의 추가골로 환호했다. 이니에스타가 수비수의 볼을 뺏은 뒤 곧바로 연결한 것을 메시가 왼발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1차전 두 골 차 패배를 만회하며 부담감이 사라진 바르셀로나는 후반 10분 다비드 비야의 골이 터지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번에도 패스였다. 이니에스타에서 시작된 패스가 사비를 거쳐 비야에게 도착했다. 수비수들이 달려들었지만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밀란은 호비뉴, 설리 문타리 등 공격진을 투입하며 골 의지를 보였지만 오히려 공수 균형이 깨지는 악순환을 낳았다. 결국, 추가시간 바르셀로나의 호르디 알바가 추가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의 역전 8강행 스토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갈라타사라이(터키)는 샬케04(독일)를 3-2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갈라타사라이는 독일 겔젠키르헨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2-2로 맞서던 후반 추가시간 우무트 블루트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8강 티켓을 선물 받았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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