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윤진이가 안개 속에서 승마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윤진이는 4월 말 방영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천명'(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서 발랄한 도적의 딸 소백 역을 맡아 안방극장 컴백을 예고했다.
소백은 하는 짓이 영락없는 선머슴인 발랄한 왈패지만 고운 얼굴에 과거 아픈 가족사를 지닌 주요 인물. 윤진이는 드라마 캐스팅 직후부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틈틈이 승마장을 찾아 말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진이는 자신의 말을 쓰다듬어 주는 등 직접 말의 상태를 신경 쓰는 섬세한 노력을 기울이며 진지한 태도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윤진이 특유의 환한 미소와 백옥 같은 피부는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윤진이는 처음 말을 탔지만 습득력이 빠르고, 금세 말과 친해져 뛰어난 호흡을 맞췄다.
한편 새 수목드라마 '천명'은 인종독살 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이 불치병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로 오는 4월 말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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